야간에 뺑소니 차량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. 가해자를 못 잡으면 보상을 받을 수 없나요? > 상담사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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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간에 뺑소니 사고를 당해 크게 다치신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습니다.

가해자를 특정하지 못하거나 잡지 못한 경우에도 일정한 조건 하에서는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. 한국에서는 보통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:

1. **자동차보험 미지급금 보상제도**
뺑소니 사고 등으로 인해 가해자를 찾지 못하거나 가해자가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경우, 피해자는 피해 자동차보험 회사에 청구하여 일정 부분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. 이 제도는 ′자동차 손해배상 보장법′에 근거한 것으로, 일반적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의 보험료 일부가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 적립되어 있습니다.

2. **범죄피해자보상제도**
뺑소니 등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때 국가에서 피해자의 치료비나 생계비 등을 일부 지원하는 제도입니다. 경찰서나 피해자지원센터에 문의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.

3. **민사소송**
가해자가 나중에 밝혀질 경우, 민사소송을 통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.

따라서, 가해자를 못 잡는다고 해서 보상을 전혀 못 받는 것은 아니며, 우선 경찰에 신고하시고, 자동차손해배상 보장사업자나 피해자보상 관련 기관에 문의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. 사고 접수 후 변호사 상담을 받으시거나 피해자 지원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권장드립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