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정승인과 상속포기의 차이? > 상담사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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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한정승인**은 상속인이 피상속인의 재산과 채무를 모두 조사한 후, **상속재산의 범위 내에서만 채무와 유증을 변제하고, 재산을 초과하는 빚에 대해서는 더 이상 책임지지 않는 절차**입니다.

**상속포기**는 **피상속인이 남긴 재산과 빚 모두를 일체 상속받지 않고, 법적으로 상속인이 아닌 것이 되는 절차**입니다[1][2][3].



주요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.



| 구분 | 한정승인 | 상속포기 |

|------------|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|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|

| 상속인의 지위 | **유지됨(상속인)** | **소멸(상속인 아님)** |

| 책임 범위 | 상속재산 한도 내에서만 부채 변제 | 재산과 빚 모두 승계하지 않음 |

| 상속세 | 부담 | 부담하지 않음 |

| 남는 재산 | 있으면 상속받음 | 없음 |

| 후순위 영향 | 채무가 남으면 후순위 상속인에게 상속됨 | 바로 후순위 상속인에게 상속귀속, 후순위 상속인이 책임질 수 있음 |



**핵심 요약**

- 한정승인은 자신이 상속인 신분을 유지하되, 상속받은 재산 이상의 빚을 물지 않습니다. 만약 상속재산 전액으로도 채무를 다 갚지 못해도 그 초과분에 대해선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[2][3].

- 상속포기를 하면 처음부터 상속인이 아닌 것으로 인정받으므로 피상속인의 재산과 빚 모두 일체 상속받지 않습니다[1].

- 다만 상속포기를 하더라도 피상속인의 채무가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, 다음 순위(예: 자녀, 손자 등)에게 상속될 수 있으므로, 후순위 상속인까지 포기해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[2][3].



양 제도 모두 상속개시가 있음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가정법원에 신청해야 하며, 절차와 법적 효과가 다르므로, 상황에 따라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[1][5].